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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선 상처를 소독하지 않는 이유
 
흡선치유닷컴 기사입력 2024/04/22 [15:25] 조회 166

 

  © 흡선치유닷컴



 

흡선 속치법에 있어서 가장 특별한 것은 엄청난 양의 수포 상처가 생기더라도 절로 회복된다는 인체의 신비한 자연치유력을 치유의 한 축(軸)으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상처 부위로 침투한 면역세포인 호중성백혈구(neutrophil)는 인체 방어군의 역할을 합니다. 감염균과의 전투에서 발생한 엄청난 양의 세포의 시체나 찌꺼기를 이번에는 '마이크로파지(macrophage)'라고 하는 대식 大食 세포가 나타나 먹어 치워 버립니다. 이러한 면역반응 활동과 동시에 상처의 가장자리에서부터 분홍빛의 미세한 조직을 형성하고 새로운 피부가 되는 층이 생성되면서 세포의 재생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상처 난 곳 전부를 채우고 딱지가 앉았다가 이마저도 표피에서 떨어져 나가고 새 살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흡선시 또 하나의 특별한 치유 비밀은 '온열'에 있습니다. 2016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인 타이 볼링거의 ‘암의 진실’에 의하면 "땀을 흘리면 피부에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균을 억제하고 피부 감염을 막는 항균 물질인 더미시딘(Dermicidin)이 분비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흡선은 곧 온열입니다.
상처 표면에 온열을 가하면 땀구멍이 넓혀져 체내 독성물질의 배출을 돕는 본래의 목적도 있지만 천연 항생제인 더미시딘의 분비가 일어나 연고나 약 등 어떤 의료적 개입이 없이 그대로 두어도 상처가 세균의  감염이 없이  절로 아물게 됩니다.  자연치유력의 절묘한 치유 체계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흡선기나 도구들을 삶고 알콜 소독제로 닦고 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물로 씻어 깨끗이 닦아내면 그만입니다.
흡선 상처는 결코 감염되지 않습니다.

기사입력: 2024/04/22 [15:25]  최종편집: ⓒ 흡선치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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