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진출한 지 올해 18년 차인 한국의 한 중견기업이 일천 선생을 초청, 사내의 의무실을 흡선방으로 개조하고 상근 간호사들에게 본격적인 전수교육을 받게했다. 1500여 명의 생산직 근로자와 한국인 관리직 20명을 고용하고 있는 이 회사는 신발 관련 소재 원자재와 완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는 4만 5천평 규모의 공장이다. (사진 1, 2)
한편 흡선치유법을 한국에서 직접 체험해 온 바 있는 이 기업의 회장인 주 모씨는 "한국에서 일천 선생을 만나 만성 장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 이곳의 의료 환경은 한국보다 훨씬 열악하다. 해외 현지 공장 근로자들이 당하기 쉬운 근골격계 부상이나 응급 질환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우선 회사 내 의무실에서 근무하는 두 명의 간호사들에게 흡선을 배우게 했고 차츰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호치민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수는 약 12만명으로 알려져 있다.(사진 3,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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