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선 후 전혀 가려움증을 못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매번 지독한 가려움증을 호소하여 자다가도 깨어나고 일상생활이 불가한 정도로 심각한 분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시술 도중인데도 참지 못할 정도의 가려움증으로 압착된 흡선기를 모두 풀어내야 할 정도의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가려움증으로 여길 사안이 아니라 통증 차원의 고통으로 간주되고 관리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해소책으로는 뜨거운 방바닥에 가려운 부위를 대고 누워있거나 열샤워로 지져버리면 즉시 소멸되는데 이는 흡선치유닷컴에서 이미 소개한 바와 같습니다. ( 관련기사 클릭. http://m.hub-gak.com/a.html?uid=379 )
그런데 또 하나의 간편한 방법인 죽염 용액에 대해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용어정리부터 하자면 건강 개선 음료용으로 권장하는 1% <죽염수>와는 구분 지어야 합니다.
25~30% 정도의 진한 농도 용액이어야 합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지라 인근의 박차철교수님, 민초님, 국향님 등과 즉시 생체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거의 매일 흡선을 하는 제 등짝과 박교수님의 등, 그리고 하연순 할머니(90세)가 실험 대상이었고, 국향님이 물과 죽염의 비중을 70대 30으로 희석하여 스프레이 통에 담고 충분히 흔들어서 흡선 상처 부위에 잘 스며들도록 수 회차 분사해 주었는가 하면 손바닥에 적시어 상처에다 토닥토닥 두드려 흡습을 도왔습니다.
여간 미친 짓이 아닙니다. 표피가 벗겨지고 살갗이 헤집어진 상처투성이 살점에다 소금물을 분사하다 못해 아예 축축이 적셔대다니!
그러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할머니를 비롯한 우리 세 사람 모두는 가려움이 사라졌던 것입니다! 감탄할 만한 또 다른 사실은 제 경우 흡선 후 쓰라린 현상도 깡그리 없어졌습니다. 밤에 잠도 비로소 편히 잘 수 있었다는 박교수님의 증언도 뒤따랐고 민초님은 할머니의 극심한 가려움도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이에 저는 제안합니다. 현재 시술 중인 모든 분들이 이 실험에 적극 참가하여 체험 후기를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좋은 의학이란 관찰에 근거한 것으로 경험에 의해 증명될 수 있으면 족한 것이다." - 뉴욕의대 존 사노 교수 -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의 실험정신을 빛내고 가치롭게 함은 물론, 흡선 역사의 새 장을 펼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백성의 의술이니 백성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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